[인천/경기]부천 기업 66% “추석보너스 지급”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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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지역 기업들의 올해 추석 휴가일수는 평균 3.7일이며, 기업체의 66.7%만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지역 14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부천지역 기업 추석 연휴 공장 가동 현황 및 자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에 부천지역 기업의 93.1%가 전체 휴무를 하며, 66.7%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92.1%가 전체 휴무를 하고, 69.8%의 기업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했던 것에 비해 전체 휴무는 1%포인트 상승하고, 추석 상여금 지급비율은 3.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지역 기업체의 추석 평균 휴가일수는 3.7일로 지난해 4.2일보다 다소 감소했으며 이 중 4일간 쉬는 곳이 반수에 가까운 48.6%로 가장 많았고 3일간 쉬는 곳은 29.2%, 5일간 쉬는 곳은 13.9%로 나타났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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