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성곽-도심유적 걸어서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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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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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대상 무료체험프로 11월까지 수-목요일 운영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동대문역사관(관장 사종민)은 다음 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성인 대상 도보 답사프로그램인 ‘도심속 역사문화체험’과 ‘서울성곽 탐방’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고 21알 밝혔다.

서울성곽 탐방은 동대문역사관 이간수문에서 출발해 동대문, 낙산공원을 거쳐 혜화문으로 이어지는 A코스와 수표교에서 시작해 남산N타워를 거쳐 숭례문으로 연결되는 B코스, 혜화문 북악산 창의문을 따라 걷는 C코스, 서대문역 인왕산 창의문을 도는 D코스 등 4개 코스로 꾸몄다. 4개 코스를 모두 체험하면 서울성곽을 한 바퀴 완주하는 셈이 된다.

도심속 역사문화체험은 남산골 한옥마을과 세검정, 운현궁 등 서울 4대문 안 역사문화유적을 돌아보며 서울의 역사를 느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의 자취를 따라(청룡사-자주동 샘-동망봉-동관왕묘-여인시장 터-청계천 영도교)’ 등 매주 한 가지씩 총 12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서울시(yeyak.seoul.go.kr), 서울역사박물관(www.museum.seoul.kr), 청계천문화관(www.cgcm.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매회 정원은 40명이며 날짜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성곽 탐방은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다음 달 6일 오전 11시 서울역사박물관 및 청계천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대문역사관(02-734-8695)으로 문의.

김재홍 기자 no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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