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故 육영수여사 37주기… 15일 옥천에서 추모식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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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1925∼1974)의 37주기 추모식이 15일 육 여사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다. 옥천군애향회(회장 이규금)가 주관하는 이날 추모식에는 종친과 정수회(박정희 육영수를 기리는 모임)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다. 이 단체는 육영수기념사업회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하는 추도식과 별도로 1993년부터 육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맞춰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옥천군은 옥천읍 교동리에 있는 육 여사 생가를 5월에 복원했다. 99칸짜리 조선시대 전통한옥인 육 여사 생가는 1999년 철거돼 터만 남은 상태였다. 국비 등 37억5000만 원을 들여 복원한 육 여사 생가는 9181m²(약 2782평) 규모의 대지에 안채 사랑채 중문채 대문 곳간채 사당 등 건물 13채(711m²·215평)와 연못 연자방아 뒤주 등으로 돼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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