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연대 “日의원 방한 반드시 저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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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전국연대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수호전국연대는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으려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자민당 의원 일행을 제2의 한반도 침략을 위한 예비 전범자로 규정하고 단호히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이 끝나는 대로 울릉도로 이동, 일본 의원들이 현지에 도착하면 그들을 논개처럼 끌어안고 바닷물에 몸을 던져 독도를 지키는 수호신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도 요시타카, 이나다 도모미 중의원(하원) 의원과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상원) 의원 등 3명은 이날 오전 8시55분 하네다발 전일본공수(ANA) 비행기 편으로 한국으로 출발, 오전 11시 경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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