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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쇄살인범’ 뜬소문 유포자, 누군가 보니…
업데이트
2011-07-19 14:32
2011년 7월 19일 14시 32분
입력
2011-07-19 10:15
2011년 7월 19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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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우리 동네에 연쇄살인범이 있다고 해서 진짜인지 궁금해 인터넷에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
경남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12·여)양은 지난 6월초 우연히 학교 친구들에게서 '연쇄 살인범이 통영에서 도피생활을 하며 살인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양은 이런 친구들의 말을 토대로 자신이 가입한 한 포털 카페에 속칭 '카더라'식의 글을 올렸다.
연쇄살인범과 관련한 뜬소문은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져나갔고 이를 본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는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도피생활에서 시작된 이 뜬소문은 연쇄살인범이 통영의 한 해안가에서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는 또 다른 소문을 만들어냈다.
설상가상으로 매일매일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괴담으로 번졌다.
심지어 경찰이 통영시내 한 PC방에서 이 연쇄 살인범을 잡으려다 놓쳤다는 이야기까지 나돌았다.
관할 경찰서 직원들은 가족은 물론 지인들에게서 '통영 살인마 소문이 진짜냐?', '살인마를 잡으려다 놓쳤다는데 정말이냐?'는 등의 질문에 시달렸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들어 거제와 통영지역에서 살인사건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뜬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통영교육지원청과 관내 초, 중, 고교에 서장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뜬소문은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학생들에게 적극 알려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용자 아이디와 아이피 등을 추적, 한달여 만에 최초로 이 뜬소문을 온라인에 퍼트린 사람이 A양 등 초등학생 3명과 중학생 2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모두는 경찰에서 '뜬소문을 전해듣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한 학생은 "처음엔 호기심으로 올렸는데 나중에는 멀쩡하게 살아있는 학교 친구까지 죽었다는 내용으로 번지더라"며 "무심코 올린 글이 이렇게까지 될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국 각 지역별로 이런 뜬소문이 잦다"며 "사실을 설명해도 뜬소문이 가라앉지 않고 결국에는 불안감만 부추긴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느끼게 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처벌하는 대신 부모와 학교 측에 지속적인 지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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