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봉선 주월EG’ 최고 27대1 경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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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광주남구 봉선동의 한 민간아파트가 최고 30 대 1에 가까운 청약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EG건설이 지난달 30일 분양에 들어간 ‘봉선 주월 EGthe 1’은 4일까지 주상복합과 1단지 등 1차 청약을 접수한 결과 228가구 모집에 3025명이 몰려 평균 1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84m²A형(25.4평)은 3순위 87가구 모집에 1843명이 청약해 2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m²A형(17.8평)은 51가구 모집에 632명이 몰려 18 대 1, 84m²B형은 87가구 모집에 466명이 몰려 5.4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EG건설은 1990년대 전국에 아파트 5만여 채를 공급한 ㈜라인의 관계사로 단지 안에 악기 연주실, 레슨실, 미술작품실, 스크린 교육실 등 각종 문예교육특화시설을 배치해 차별화를 시도한다.최정현 소장은 “‘광주 8학군’으로 불리는 봉선, 주월동에 ‘문화예술특화 아파트’라는 설계개념을 도입했다”고 말했다.1일 3순위 청약을 마감한 호반건설의 ‘수완2차 호반 베르디움’ 도 평균 1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4m²B형(25.4평)의 경우 43 대 1이나 됐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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