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페리 타고 한강 건너 서울시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영등포구 여의도까지 공공자전거 프레스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투어 참가자들이 자전거 페리를 이용해 한강을 건넌 뒤 배에서 내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프랑스 파리 ‘벨리브’, 캐나다 몬트리올 ‘빅시’처럼 서울시 공공자전거에도 브랜드 이름이 생긴다. 서울시는 외국의 대표적인 공공자전거 정책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11월부터 상암DMC와 여의도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시 공공자전거 이용건수가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자전거 이용자가 하루 최고 1500명에 이를 정도로 늘어 시는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자전거 브랜드를 만들어 이용자가 더 늘어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운영 중인 43개 자전거 대여소를 찾은 이용자 분석 결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쪽 등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좋은 지역에 이용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다 고장이 생겼을 때는 신고전화(1599-0120)로 전화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홈페이지(www.bikeseoul.com)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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