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보수단체 모친 피살’ 단순강도 유력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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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간부 모친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강북경찰서는 숨진 한모 씨(75·여) 손톱에서 발견된 타인의 DNA 정보가 지난해 4월 경기도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의 용의자 DNA 정보와 일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에 통보한 검사결과서에서 “지난해 4월 안산 단원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사건 현장에 남겨졌던 신발에서 검출된 DNA와 피해자 손톱 끝에서 발견된 DNA가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한 씨는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모 씨(52)의 모친으로 피살 직후 이 단체 인사들은 친북단체 등에 의한 테러 의혹을 제기해왔다. 하지만 국과연 검사결과 단순 우발적인 강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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