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9일 용지초교 책쓰기 동아리의 ‘황소 한 마리’ 등 학생들의 책쓰기 우수 작품 19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에는 200만 원씩 총 3800만 원의 출판비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책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는 올해 68개 책쓰기 동아리가 응모했다. 지난해는 36개 팀이 응모해 이 중 10편이 선정돼 출판됐다.
시교육청이 2009년 ‘학생 저자 10만 양성’을 목표로 책쓰기 운동을 시작한 후 현재 대구지역 초중고교 책쓰기 동아리 575개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장성보 장학사는 “수업과 특별활동 등 학교생활이 곧 책쓰기를 위한 소재와 내용이 되도록 이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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