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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버지 복수는 내가’ 폭행치사 앙심 살인 30대 자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07 22:07
2011년 2월 7일 22시 07분
입력
2011-02-07 21:45
2011년 2월 7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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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7일 자신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안 모 씨(3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이날 오후 12시50분 경 해운대구에 있는 박 모 씨(71)의 집에서 박 씨의 가슴과 복부,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전 11시20분 경 박 씨의 집에서 빌라 관리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버지(65)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박 씨가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은 것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씨는 범행 직후 사건 담당형사에게 범행을 자백하고 자수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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