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다시 확산… 삼척-영월서도 새로 발생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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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과 영월에도 19일 구제역이 발생했다. 전날 대구와 충남 예산에 이어 이틀 연속해서 새로 발생한 것으로 백신 접종 이후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던 구제역이 다시 확산되는 상황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강원 삼척시 미로면과 영월군 수주면 한우농가의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정밀 조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도 경기 안성시 미양면 오리농장의 의심 신고를 조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날 현재 구제역 가축 도살처분 규모는 소 13만6921마리, 돼지 202만2615마리 등 총 216만4920마리이며, AI 발생에 따른 닭과 오리 도살처분 규모는 총 373만3787마리로 늘어났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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