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반지수/대형패션몰에 쉴 의자도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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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옷을 사려고 잘 알려진 패션몰을 찾았다. 패션몰의 여러 층에 걸쳐 수많은 옷가게가 즐비해 있었다. 마음에 드는 옷이 많아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한 채 계속 둘러봤다.

약 3시간 동안 패션몰 옷 가게를 돌아다니다 보니 힘이 들고 목이 말라 잠시 쉴 곳을 찾았다. 하지만 쉴 곳은커녕 앉을 자리조차 없었다. 심지어 음료수 자판기 하나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런 곳에 손님을 위한 편의시설조차 변변하게 없다는 데 화가 났다. 손님의 편의를 조금이라도 고려해서 구석에라도 쉼터를 만들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반지수 서울 강북구 수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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