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한파 이어져…9일 오후 기온 다시 내려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7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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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8일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는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7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8도, 수원 영하 11도, 철원 영하 15도, 대관령 영하 16도, 대전 영하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광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3도, 울산 영하 5도 등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낮 최고기온이 서울 0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낮에 서해상에서 서풍이 유입되면서 산발적으로 눈발이 약하게 날릴 전망이다.

밤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구름대가 강해져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우리나라 상층에 한기가 머물면서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말 내내 추위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9일 오후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가 혹한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9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대전·광주·대구 영하 3도, 부산 0도등으로 전날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9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0.1도, 광주 0.4도, 대구 2도, 부산 5도 등으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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