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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어 괴산 돼지농가서도 구제역 발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04 09:50
2011년 1월 4일 09시 50분
입력
2011-01-04 09:36
2011년 1월 4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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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이어 괴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충북도구제역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돼지 사육농가의의심축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가는 전날인 3일 돼지 10마리가 코 및 젖꼭지 주위에 수포가 생긴 채 폐사했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경북 안동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한 이후 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충주 한우농가 이후 두 번째다.
도와 괴산군은 이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 2700여 마리와 함께 발생지 반경 500m이내의 소 30여 마리 대한 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돌입했다.
방역당국은 또 구제역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축사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외부인 등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으며 도축장 등 발생 농장과 역학적 관계에 있는 시설이나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충남 천안과 맞닿은 청원군과 진천군의 한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벌이는 백신 예방접종을 괴산.증평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돼지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소보다 훨씬 강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을 막으려고 백신 접종 대상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와 경기도 발생지 인근의 충주와 달리 괴산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단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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