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 새마을운동, 뉴새마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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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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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지도자대회… 그린코리아운동 등 앞장 결의

24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체육관에서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 등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에는 26개국 60여 명의 외국인도 참석했다. 사진 제공 경기 새마을중앙회
24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체육관에서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 등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에는 26개국 60여 명의 외국인도 참석했다. 사진 제공 경기 새마을중앙회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수원시에서 열렸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뉴새마을운동의 대대적인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12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전국의 새마을지도자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수원 화성행궁에서 전야제로 전국새마을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고 화성 및 화성행궁,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을 견학했으며 영화도 관람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그린코리아운동 △선진 시민문화 조성의 스마트코리아운동 △나눔과 배려의 해피코리아운동 △함께 잘사는 지구촌 건설의 글로벌코리아운동 등 뉴새마을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또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신학수 경기도과천시새마을회장 등 33명에게 새마을훈장을 비롯한 정부 포상과 행안부 장관 표창, 중앙회장 표창 등 1817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는 26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온 26개국 6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도 참석했다.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국내의 획기적인 성공에 힘입어 197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81개국 5만여 명의 외국인이 새마을교육을 받았다. 대회를 준비한 리출선 경기도새마을회장은 “올해는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는 뉴새마을운동을 펼친 한 해였다”며 “특히 G20 정상회의 성공을 계기로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200만 새마을가족들이 선진일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수원=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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