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수준-목표에 딱 맞는 인증시험을 찾아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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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 초등생이 영어인증시험을 활용해 영어실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인증시험은 무엇일까? 자신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적절한 영어인증시험을 찾아 도전하자.

■ 토플주니어

토플주니어(www.TOEFLjunior.or.kr)는 미국 교육평가원(ETS) 주관으로 비영어권 국가에 거주하는 초4∼중3을 대상으로 영어 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올해 지필시험(PBT) 방식으로 시작해 내년 하반기부터 컴퓨터기반시험(IBT)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토플주니어 PBT의 경우 듣기, 독해, 언어 구조와 의미 등 3대 영역에 걸쳐 모두 126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10분이다. 10월 한국에서 1회 시험이 시행됐다.

ETS의 공인 성적표와 등급인증서가 제공된다. 응시자의 영어실력이 미국 기준으로 몇 학년에 해당하는 수준인지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 기준에서 자신의 실력을 알 수 있다.

■ 토셀

토셀은 교육방송(EBS) 토셀위원회가 주관하고 국제 TOSEL위원회가 관리하는 영어인증시험이다. 2004년부터 시행됐다. 토셀 레벨 중 초중학생이 응시하기에 적합한 레벨은 스타터(Starter), 베이직(Basic), 주니어(Junior), 하이 주니어(High Junior)다.

유치원생 및 초등 1, 2학년은 스타터, 초등 3, 4학년은 베이직, 5, 6학년은 주니어, 중학생은 하이 주니어에 응시하는 것이 적합하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말하기 영역은 간접평가로 읽기, 쓰기, 듣기 영역은 직접평가로 진행된다.

정기시험은 1년에 5회 시행된다. 점수는 총 10급으로 나뉘며 스타터, 베이직, 주니어 레벨의 만점은 100점으로 1급에 해당한다.

■ 펠트

한국외국어평가원(www.pelt.or.kr) 주최로 실시된다. 유치부∼초등 2학년을 위한 펠트 키즈, 초등 3∼6학년 대상인 펠트 주니어, 중고교생을 위한 펠트 스탠더드 등으로 나뉜다. 제시된 그림을 보거나 글을 읽고 답을 고르는 형식의 듣기, 읽기, 쓰기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역별 평가가 완료되면 영어능력 분석표와 전국 성적 분포율이 제공된다. 등급별로 200점 만점에 120점 이상 득점해야 응시한 등급에 합격이 가능하다.

■ 제트

YBM/Si-sa가 개발한 초등생용 영어시험으로 자신의 수준에 맞춰 응시할 수 있다. 초급 5, 6등급, 중급 3, 4등급, 고급 1, 2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평가는 듣기와 읽기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등급에 따라 듣기평가 35∼40문항(30∼35분), 읽기평가 10∼25문항(10분∼20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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