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새로운 100년]“수시 학생부 100% 선발-정시 수능반영비율 눈여겨보세요”

  • 동아일보

곽형기 동덕여대 교무처장
인문-자연계 얼마든지 교차지원 가능


“수시의 학생부 100% 선발과 정시의 수능 반영 비율을 유의하세요.”

곽형기 동덕여대 교무처장은 올해 동덕여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11월23일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수시 2차는 지난해와 어떻게 다른가.

“수시 2차는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 100%로만 일반전형을 실시한다. 새로 신설된 전형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1차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2개영역 3등급 이내’다.”

―수시 2차 지원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전년도 수시보다 다소 높은 등급대역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반영 교과목 기준으로 최소 2등급 이내, 전 교과 기준 최소 3등급 이내인 수험생이 지원하길 권장한다. 지원할 때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는 것은 물론이다.”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성적 반영시 외국어만 필수고 나머지는 선택이라는 점이다. 특히 언어와 수리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한 점이 중상위권 지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교차지원은 가능한가.

“동덕여대는 교차지원의 문이 어느 대학보다 넓다. 이과에서 문과계열에 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과 학생도 이과계열에 자유롭게 지원이 가능하다. 어떤 계열의 학과에 지원하든지 학생부와 수능 반영 방법은 같다.”

―실용음악과의 경쟁이 치열하다. 어디에 주안점을 둬야 할까.

“작년에 36 대 1이었다. 특히 보컬의 경우 실기시험 방식이 올해부터 조금 달라졌다. 2분 이내 짧은 가요 1곡으로 1단계에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본격적인 실력을 평가 받는다. 2단계에서는 장르별로 노래 1곡씩 총 2곡을 부르고 건반화성학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받는다.”

윤석만 기자 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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