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주남저수지 풍광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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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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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작가 조성제 씨 사진전

2008 람사르총회 공식 방문지이자 철새 도래지인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앵글에 담아 온 환경사진작가인 조성제 경남장애인재활협회장(52·사진)이 사진전을 연다.

23일부터 28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행사 이름은 ‘아름다운 동행’전. 조 회장은 “재능은 있지만 장애인이라는 제약으로 예술을 향한 열망을 포기한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재정 지원을 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전에 맞춰 펴낸 사진집은 ‘하얀 여백(white space)’이다. 하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피사체를 회화화한 느낌을 최대한 살렸기 때문.

전시회에는 조 회장이 최근 3년간 주남저수지 일원을 누비며 찍은 사진 85점이 출품된다. 055-268-7900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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