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퇴계 소재 야외 뮤지컬 ‘선비가’ 오늘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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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선생 등을 소재로 한 야외 뮤지컬 ‘선비가(歌)’가 경북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12일과 13일 오후 6시에 1회씩 공연된다. 좌석은 약 1000석이 마련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정문에 있는 조양루를 배경으로 무대가 설치된다. 장면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모습의 누각 조명이 비치고 악사들의 연주와 춤, 노래가 이어진다.

이 공연은 경북 북부지역 9개 시군에서 진행해온 ‘세계유교문화축전 2010’ 사업의 하나로 영주시와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제작은 ㈜뮤지컬해븐이 맡는다. 주연급 배우만 8명인 이 뮤지컬에서 관객들은 고색창연한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수려한 자연경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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