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동전 나눔 운동]“거스름돈으로 사랑을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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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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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후원 ‘사랑의 동전 나눔 운동’… 12월부터 마트-편의점서 기부 가능

12월부터 마트나 편의점에서 받은 거스름돈을 현장에서 곧바로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과 롯데슈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앤넷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사랑의 동전 나눔 운동’을 위한 거스름돈 기부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아일보가 후원하고 국민은행이 주관하는 ‘사랑의 동전 나눔 운동’은 마트와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사고 남은 100원 또는 10원 단위의 거스름돈을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소액기부 운동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은행의 ‘사랑의 동전 나눔 운동’ 홈페이지(11월 말 오픈 예정)에 가입해 기부단체를 지정해야 하며 연말정산 때 기부금액만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랑의 동전 나눔 운동은 전국 242개 롯데슈퍼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다른 편의점과 마트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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