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대학가 소식/ 아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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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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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주대” 베이징에 중국사무소 열어
대외경제무역대학과 교류협력… 비즈니스 중국어 등 교육

아주대는 최근 중국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에 현지사무소를 여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아주대
아주대는 최근 중국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에 현지사무소를 여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아주대
아주대(총장직무대행 박종구)는 중국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에 중국 현지 사무소를 열고 11일 개소식을 했다. 이번 사무소 개설은 7월 두 대학이 비즈니스중국어체험센터 및 사무소를 상호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협정을 맺어 추진된 사업. 중국 내에서 아주대 홍보와 교원의 연구협력 및 행사지원 등 교류협력 사업을 담당한다. 개소식에는 박종구 총장직무대행, 송영균 대외협력처장, 문성기 국제교류재단북경사무소장, 대외경제무역대학 왕링 당서기, 스지앤쥔 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중국사무소는 ‘비즈니스중국어체험센터’와 ‘한국유학반’을 운영한다. 비즈니스중국어체험센터는 중국 현지에 있는 한국기업 직원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가르치는 어학센터다. 한국유학반에서는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중국 내 대학소식과 교육정보 등을 수집 관리한다.

한편 대외경제무역대학도 빠른 시일 내에 아주대에 비즈니스중국어체험센터를 개설해 비즈니스 중국어와 중국문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유학을 희망하는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대외경제무역대 유학준비반을 운영할 계획도 있다. 이 밖에도 △경영대학 간 정기학술세미나 개최 △두 대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교환교수 파견 △교환학생 확대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박 총장대행은 “이번 아주대 중국사무소 겸 비즈니스중국어체험센터 개소를 통해 두 대학 간의 교류가 더 긴밀해져 두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는 ‘아주비전 2023’의 4대 전략 중 하나로 글로벌 캠퍼스 실현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화, 해외 글로벌 캠퍼스 구축, 학사 및 교육환경의 세계화가 중점 과제다. 이번 중국사무소 개설도 글로벌 캠퍼스 실현 사업의 하나. 국제화 사업에 힘써온 결과 현재 학위과정, 교환학생프로그램, 한국어프로그램 등에 62개국 700여 명의 국내외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1951년 개교한 대외경제무역대학은 대외경제무역합작부 소속으로 1960년부터 국가중점육성대학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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