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22개 박물관이 한곳에…내달 2∼10일 축제 한마당

동아일보 입력 2010-09-30 03:00수정 2010-09-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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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22개 공사립 박물관이 참가하는 ‘2010 인천시박물관축제’가 다음 달 2∼10일 인천 중구 해안동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인천시박물관협의회(회장 이귀례) 주최의 이 행사에서는 각 박물관이 개발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무료로 선보이는 가운데 전시회, 강연회,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인천시립박물관, 검단선사박물관, 가천박물관,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한길눈박물관, 범패박물관 등 15개 박물관은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비누를 반죽해 청동거울, 빗살무늬토기를 만드는 ‘천연비누로 만나는 선사시대’와 법고를 두드리면서 호랑이 민화를 그려보는 ‘법고 둥둥, 호랑이 어흥’ 프로그램이 이색적이다. 인하대박물관의 ‘전돌문양 탁본하기’,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의 ‘닥종이체험’, 송암미술관의 ‘다색판화로 가방 꾸미기’, 옥토끼우주센터의 ‘별자리 목걸이 만들기’가 이어진다.

인천항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인천을 통해 들어온 근대화 물결과 당시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시회 ‘인천, 근대의 문을 열다’에서는 희귀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근대 인천의 상징, 경인철도’ ‘새로운 항만의 건설’ ‘서양의학의 전래’ 등 6개 주제로 구성된다. 1899년 9월 인천 제물포에서 서울 노량진 구간이 개통된 경인철도 관련 전시회에서는 당시 사용됐던 선로분리기, 검표기, 승차권을 볼 수 있다.

제주도박물관협의회와 공동 개최하는 ‘제주바다와 해녀’ 사진전도 마련된다. 인천시무형문화재총연합회는 무형문화재 공연을 펼치고, ‘근대의 도시, 인천’을 주제로 한 강연회도 열린다. 다음 달 2, 3일 오전 10시∼오후 5시 경인전철 인천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032-83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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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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