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규씨측 “전통방식으로 국새 제작”

동아일보 입력 2010-09-15 03:00수정 2010-09-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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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모두 썼다” 소회문 공개… 경찰 “혐의시인 장면 녹화” ‘국새 의혹’과 관련한 혐의가 인정돼 7일 경찰에 구속된 제4대 국새제작단장 민홍규 씨(56) 측이 14일 “국새는 전통방식으로 제작됐고, 금은 모두 국새 제작에 사용됐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민 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이철안 씨(55)와 민 씨의 부인 김경자 씨(51)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민 씨가 작성했다는 ‘소회문’을 언론에 공개했다. 민 씨는 소회문을 통해 “2007년 제작된 4대 국새는 행정안전부와 계약한 대로 전통 기법에 따라 경남 산청군 국새전각전에서 제작됐다”고 주장했다. 또 “국새 제작에 사용됐다고 보도된 현대 기법은 실물을 만들기 전에 샘플 제작에 사용된 것”이라며 “전통기술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 시연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민 씨가 조사 첫날 모든 혐의를 시인하는 장면이 모두 녹화돼 있고 관련 증거도 있다”며 민 씨 주장을 일축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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