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어르고 협박해도 공부 안하던 아이 하늘교육 선생님 손꼽아 기다려요

동아일보 입력 2010-09-13 03:00수정 2010-09-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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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체험 학습수기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1학년 딸을 둔 학부모입니다. 두 아이의 성격이 많이 다르다 보니 교육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조용한 성품에 집중력 높은 큰아들과 달리 생각이 많고 활발한 딸아이는 쉽게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거든요.

책을 읽어줘도 아들과 딸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아들은 열심히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인 반면 딸아이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스타일이었죠. 인어공주를 읽어주면 딸아이는 ‘이런 공주 옷은 어디서 팔아?’ ‘인어공주가 바다에 살면 스폰지송 하고 같은 곳에 사는 건가?’ 등 저로선 예상하지 못한 온갖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아들은 일곱 살 때부터 덧셈, 뺄셈 문제를 잘 풀었어요. 연산에 있어서는 남들 못지않게 좋은 성적을 거두곤 했죠.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딸아이에게도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하는 수학공부를 시켰지요. 하지만 공부하다가 돌아다니기 일쑤고 문제를 풀고 싶지 않다고 투덜댔어요. ‘이 공부 안하면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교에 못 오게 한다’ ‘너 반에서 꼴등 한다’ 등 어르기와 협박하기를 반복했지만 소용없었답니다.

몇 달 동안 딸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하늘교육 ‘사고력수학(C-MEX)’을 만났습니다. 저와 달리 선생님은 숫자와 부호가 아닌 재미있는 수학 학습자료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더군요.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갖는 게 제 눈에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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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 딸아이가 선생님 오시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더군요. 수업이 끝나면 그날 배운 내용을 나름대로 재구성해 퀴즈도 내 보고 배운 것을 자랑했어요. 그렇게 싫어하던 수학의 원리를 조금씩 익히는 딸아이가 대견했습니다. 변화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내가 아이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주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집중력이 없어 수학을 못한다는 편견, 이제는 버렸어요. 상상력이 풍부하고 생각의 가지가 많던 우리 아이가 지금은 수학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연산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한 제 수학 학습방식이 제 아이한테 맞지 않았던 거예요. 아이 교육에 있어 중요한 원칙을 가르쳐준 하늘교육에 정말 감사드려요.

김영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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