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먹고 바르고 뜸까지… 약쑥 한마당

동아일보 입력 2010-09-10 03:00수정 2010-09-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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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강화약쑥축제 마사지-요리마당 등 풍성
화문석체험장-용두레마을 직접 해보는 재미도 쏠쏠
■ 이번 주말 강화에 가면

강화 아르미애월드의 약쑥 체험 참가자들이 재배 현장에서 약쑥을 수확하고 있다. 아르미애월드는 2006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강화약쑥특구’로 지정받았다. 사진 제공 아르미애월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강화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부를 만큼 강화도에는 역사 유적도 많지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재밋거리도 적지 않다. 강화에는 조상의 숨결을 느끼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강화약쑥축제’에서도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다.

○ 강화 특산물인 약쑥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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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주최하는 ‘제2회 건강약속 강화약쑥축제’가 강화약쑥특구인 ‘아르미애월드’에서 11, 12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약쑥볼풀장, 약쑥 좌훈움집체험, 약쑥 좌훈카페, 약쑥 마사지, 약쑥 개발요리 시연, 약쑥 한우시식 및 판매, 약쑥 천연화장품 만들기, 약쑥 천연염색 체험 등 다채로운 ‘약쑥 테마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경원대 부속 ‘길한방병원’ 의료진과 강화군보건소가 나서 무료 한방건강진단, 사상체질 진단, 약쑥뜸 체험 등을 실시한다. 약쑥판매장터에는 강화 관내 16개 약쑥 가공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명품 약쑥제품을 선보이고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약쑥먹거리마당에서는 약쑥고구마묵밥, 약쑥국수, 약쑥묵전, 약쑥묵무침, 약쑥효소떡볶이, 약쑥막걸리 등 강화군이 개발한 약쑥 관련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을 즐기면서 정해진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약쑥 좌훈 체험권, 꽃화분 만들기 체험권 등의 선물을 나눠주는 ‘미션 수행 스탬프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르미애월드는 2006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강화약쑥특구로 지정받았다. 농경문화관, 온새미로공원, 약쑥 체험판매관, 약쑥테마식당 등 다양한 약쑥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rmiae.com)나 강화군농업기술센터(032-930-412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볼 만한 체험 학습장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에 있는 강화 화문석체험장(www.kanghwa-farm.com)에 가면 화문석을 직접 짜볼 수 있다. ‘꽃무늬 돗자리’라는 뜻을 담고 있는 화문석은 고려 중기부터 가내 수공업 형태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참가비는 20인 이하가 1인당 8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1인당 7000원. A4용지 크기의 화문석을 직접 짜보고 가져갈 수 있다. 이 밖에 순무김치 담그기,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032-934-6245

내가면 황청리 강화 용두레마을(www.yongdure.go2vil.org)에 가면 용두레 체험을 할 수 있다. 용두레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물을 퍼 올리는 재래식 양수시설로, 30여 년 전까지 만해도 용두레를 이용해 농사를 지었다. 1986년 ‘전국민속 경연대회’에서 용두레질 노래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논에서 3, 4시간 용두레질을 해보고, 마당과 회관에서 떡메치기와 연 만들기 등의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추석 전후로는 가족 단위로 하는 고구마 캐기가 안성맞춤이다. 참가비는 점심식사를 포함해 성인 기준 1만5000∼1만9000원이다. 032-932-6753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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