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오백장군갤러리 개관

동아일보 입력 2010-09-10 03:00수정 2010-09-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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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흙 나무 쇠 물’ 5개 테마-미디어아트-조각 등에 담아
제주의 돌과 나무 등을 소재로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전시하는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가 9일 문을 열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는 제주시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에 향토색 짙은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오백장군갤러리’를 9일 개관했다. 총공사비 187억 원이 투입된 갤러리는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6830m²(약 2060평) 규모다.

이 갤러리는 제주돌문화공원의 5대 테마인 돌 흙 나무 쇠 물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 전시관에서는 제주도기념물 제25호로 지정한 ‘조록나무 형상목’을 볼 수 있다. 이 기념물은 거목이 말라 죽은 뒤 땅 속에서 100년 이상 묻혀 있던 나무뿌리로 관상 가치가 높다. 1층과 2층은 바다영상 돌담 해녀 무속 등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사진 도예 공예 조각 미디어아트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강태길 고원종 이은희 이승수 김형수 씨 등의 작가가 참여했다. 개관에 앞서 서울예술대 민속연구회의 봉산탈춤과 백호탈춤이 펼쳐졌다. 무용가 홍신자 씨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 무용극을 공연했다.

이창선 제주돌문화공원 소장은 “오백장군 갤러리는 자연과 신화, 인간이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제주지역 예술가의 문화 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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