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세계 물 포럼-국제환경기술전 송도서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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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8월-10월 개최

인천에서 국제적인 환경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인천시는 8월 10∼13일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 도시 물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물과 도시의 혁신과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정부 관계자와 기업, 비정부기구(NGO), 물 관련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진국의 물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기업 간 정보 교환을 통해 물 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인천은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 물 포럼’에서 물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어 10월 5∼8일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제8회 인천국제환경기술전이 열린다. 지난해 관람객 2만2000여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는 220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첨단 환경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 참가한 일본과 독일, 프랑스, 미국 등 8개국을 포함해 스페인과 스웨덴, 이스라엘, 파키스탄 등이 새롭게 참가할 계획이다. 환경포럼과 환경신기술 인증 설명회, 환경신기술 발표회, 저탄소녹색기술 발표회, 취업설명회, 환경교육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시는 기술전 기간에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가 주최하는 세계환경회의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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