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안동지역 택시기사를 ‘달리는 문화해설사’로…

  • 동아일보

관광조직위, 외국어-역사 교육

경북 안동 지역 택시운전사들이 ‘달리는 문화해설사’로 변신한다. 19일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안동시내 택시운전사 6명은 23일까지 30시간 동안 택시를 타는 관광객들에게 세련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인사말을 비롯해 안동의 문화유적 이해, 사진촬영 방법 등이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안동의 대표적 관광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안내하는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수료하면 안동시가 발급한 인증마크를 택시에 부착해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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