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5개 축제 확 바꾼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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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축제-성산일출제 등
기획-콘텐츠 전반 컨설팅

제주도는 독특한 소재의 지역 축제를 차별화하기 위해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김동전)가 콘텐츠 개발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으로 제주마축제, 이호테우축제, 삼양검은모래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 성산일출제 등 5개 축제를 선정했다. 컨설팅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로 정했다.

축제육성위원회 전문위원과 축제 관계자 등 9명으로 컨설턴트를 구성해 축제 기획부터 실행,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들은 축제의 주제와 소재의 적합성 등을 따지고 핵심 프로그램, 체험 및 체류형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양동곤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축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주제를 살리지 못하고 특색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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