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주차장-응급실 위치정보 스마트폰 제공

대구시민들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현재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나 병원 응급실 등을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생활안전서비스 홈페이지(lss.daegu.go.kr)에 지역정보플랫폼을 구축해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병원별 가용 병상과 응급실 상황 △실시간 지역별 날씨 △단수 등 상수도 정보 △각종 공연 안내 등 공공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정보 가운데 주차장이나 응급실 찾기 등은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구시 홈페이지 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LBS는 이동통신망이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통해 얻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대구시 관계자는 “회원 희망자는 별도 회비 없이 홈페이지에서 가입만 하면 된다”면서 “이 플랫폼 구축으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