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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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응모 작년의 6배
10개국 150점 출품

제주도는 동아일보사와 공동 주최한 제2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접수를 마감한 결과 2319점이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1회 공모전의 1272점에 비해 갑절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해외 응모작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등 10개국 150점으로 지난해 4개국 23점에 비해 6배 이상 늘었다. 해외 주요 대학과 단체, 사진갤러리 등을 대상으로 공모전 개최 사실을 알린 것이 성과를 거둬 공모전이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홍보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제주를 담다’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사진은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등 세계자연유산지구를 포함한 제주의 자연을 대상으로 경관, 생태 등을 표현해야 한다. 결과는 11일 홈페이지(www.jeju-photo.co.kr) 등을 통해 발표한다. 대상(1명) 1000만 원, 금상(1명) 500만 원, 은상(2명) 200만 원, 동상(3명) 100만 원, 입선(50명) 2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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