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홍제4구역에 주택 254채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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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66-211 일대가 친환경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이 지역 1만3959m²(약 4230평)에 주택 254채를 짓는 내용을 담은 ‘홍제4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는 20층 이하로 총 5개동이 세워진다. 도로변 상가는 앞부분을 공터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여가나 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건축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홍제천으로 주민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도 지정할 방침이다.

공사 예정지는 인근에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있는 역세권이다.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고 의주로, 내부순환로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시는 “공사 예정지는 노후 건축물이 많아 환경이 열악한 곳”이라며 “정비사업을 통해 녹지와 휴게 공간이 많은 쾌적한 주거단지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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