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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직 경찰팀장, 3만원 쥐어주고 장애소녀 성폭행
지역N취재
업데이트
2010-04-12 09:59
2010년 4월 12일 09시 59분
입력
2010-04-12 09:46
2010년 4월 12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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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의 한 경찰지구대 팀장이 지적장애 소녀에게 돈을 쥐어주며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2일 성남지역 A지구대 B 팀장(57)이 최근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지적장애 2급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팀장은 지난 6일 오후 길을 가던 지적장애 소녀 C 양(17)을 성남의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C 양의 가족들은 B 팀장이 C 양에게 “조용히 하라”며 3만 원을 쥐어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 팀장이 C 양을 데리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간 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해놓은 상태”라면서 “하지만 구체적인 장면은 없다”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2일 피해자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안이 확인되는 대로 B 팀장을 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
지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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