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점 의혹 없도록 다 공개하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내용이 나오는 대로 한 점의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다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사고 발생 후 네 번째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되 섣부르게 예단해서는 안 된다. 또 예단을 근거로 혼란이 생겨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 구조다. 실종자들이 살아 있다는 믿음을 갖고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이날 이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