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관광 부산…부산시, 제5차 관광개발계획 용역 의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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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2일 “지역 관광개발의 근간이 될 ‘제5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게 돼 있는 계획에 의한 것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적용된다. 앞으로 부산 관광산업의 미래 비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광개발계획 청사진으로 활용된다.

제5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은 주 5일제 근무 확대에 따른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 자연과 건강친화적인 관광 트렌드, 중화권 관광객과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과제 등이 포함된다. 주요 내용은 부산의 관광 여건 및 관광 동향, 관광 수요와 공급에 관한 사항, 관광자원 보호 개발 이용 관리에 관한 사항, 관광지 및 관광단지 조성 정비 보완에 관한 사항, 관광지 연계와 관광사업 추진, 환경보전에 관한 사항과 기타 권역의 관광자원 개발과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은 부산발전연구원의 주도로 진행된다”며 “정부 관광정책과 연계해 부산을 동·남해안 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2011년 2월까지 계획(안) 수립 및 용역을 마치고 같은 해 6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정과 승인을 받아 10월에는 최종안을 확정 및 고시한 뒤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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