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방문의 해]“국민여러분, 대충청人의 진한 삶의 향기에 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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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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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북·충남 수장이 보내는 초대장

■ 대전광역시장 박성효■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세계 대전
과학과 물의 도시를 만나세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극찬한 인간지능로봇 ‘휴보’의 고향은 바로 대전 KAIST입니다. 한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대전은 바로 사이언스의 중심도시, 차원이 다른 별천지입니다. 대전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세계에 대한 첫 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전시민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하는 것만도 자녀들에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할 겁니다. 중앙과학관과 바로 옆에 있는 엑스포과학공원은 과학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테마파크입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씨를 탄생시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의 세계도 마음껏 체험해보세요.

대전은 또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를 연 물의 도시입니다. 도심에 있는 갑천에서 신나는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백제시대에 발견된 유성온천, 도심 속의 한밭수목원, 대전미술관과 이응로미술관은 여러분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도 새롭게 바꿨습니다. 2000원으로 대전의 모든 것을 느껴보세요. 대전역 앞에 비치한 무료 자전거 ‘타슈’를 이용해 잘 정돈된 녹색성장의 도심을 마음껏 달려 보세요.

국민 여러분! 대전은 서울에서 KTX로 1시간, 부산에서도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친구 연인, 자녀와 함께,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즐기고 가세요. 따스한 미소와 푸짐한 인정으로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 충북도지사 정우택

내륙의 숨은 보석, 청정충북
유구한 역사와 문화속에 푹 잠겨보세요


존경하는 충청도민과 국민 여러분!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이한 우리 충청북도는 ‘내륙의 숨은 보석, 청정충북!’ 이라는 주제로 100대 사업을 선정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월의 불교문화 페스티벌, 6월의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비롯하여 9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한방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호반의 도시 제천에서 개최됩니다. 남한강 물길과 함께하는 수상관광 체험, 놀토에 떠나는 교과서 속 체험여행, 국악과 와인으로 가는 열차여행 등 충북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관광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2010명의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며, 충북의 맛집·멋집 200개소를 선정하여 전국 최초로 통합홈페이지(www.cbtour.net)를 구축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충청북도는 국토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빠른 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이며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등 3개의 국립공원과 충주호 대청호 등 수려한 경관과 청정한 아름다움, 그리고 유구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선비의 고장입니다.

금년 한해 새로운 경험과 이색 체험을 원하신다면 충북으로 놀러 오십시오. 저희 155만 충북도민은 특유의 온화함과 친절, 미소로서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편안한 안식과 휴식을 제공해 드릴 것입니다. 부디 오셔서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인화

백제문화와 선비정신의 충남
관광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실감납니다


우리 고장 충남도는 지정학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백제문화와 호국충절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선비정신이 도민의 정신적 토대를 이루고 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그런가 하면 전통적인 농업지역이면서도 최근에는 반도체, 전자 정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입니다. 우리 충남은 이런 역사와 전통, 높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2010을 ‘충청 방문의 해’로 정해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지역방문의 해’는 정부가 2004년부터 선정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금년도에는 우리 충청지역이 공동으로 유치했습니다. ‘충청방문의 해’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우리 충남이 가지고 있는 관광인프라를 정비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하며 관광산업시스템을 정비함은 물론 이고 이를 향상시켜 충남도의 관광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충남도 자체의 메가 이벤트 및 연계 사업은 ‘한국관광총회’와 ‘태안환경대축제’ 등이 있습니다. 충남브랜드 관광 상품으로 ‘충남 옛이야기 투어’ 등 4개 사업을 마련했고 ‘자전거로 투어하는 충남여행’ 등의 4개 사업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 고장을 방문하면 유구한 역사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제인의 숨결과 더불어 오늘을 사는 충청인들의 진한 삶의 체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전 충남북 공동행사
○ Red-Band 충청국토순례(7월)
○메가이벤트 패키지 투어(9∼10월)
○ AM7 충청투어(3∼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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