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대학들 대부분 등록금 동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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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산지역 4년제와 전문대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부경대, 부산교대, 한국해양대 등 국립대 4곳과 동의대, 동아대, 경성대, 동서대, 동명대가 등록금을 동결했다. 부산대와 동아대 로스쿨도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받기로 했다.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부산경상대, 동부산대, 부산여대 등 전문대도 마찬가지. 동의과학대는 등록금 동결과 함께 장학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10%가량 늘리기로 했다.

반면 신라대, 부산외국어대, 부산정보대는 올해 등록금을 각각 4.4%, 5%, 3% 인상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등록금 수준이 다른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등록금조정위원회 등 협의기구 의결을 거쳐 등록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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