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금호아시아나 경영난 지역 파급… 금호 타이어 협력사 34% 자금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일 0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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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난으로 광주지역 대표제조업체인 금호타이어 계열 협력업체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1일 “최근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90곳(응답업체 39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전체 응답업체의 34.6%가 결제가 늦어져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출 감소에 따른 경영자금난(26.9%) △수주 악화로 종업원 급여 및 원부자재비 등 긴급 경영자금난(15.4%) △기존 대출금 상환압박(7.7%) △자금압박에 따른 설비투자난(7.7%) 등을 애로사항으로 답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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