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혁신도시 이전 지적공사 용지매입 계약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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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대한지적공사(사장 이성열)가 이전 대상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28일 용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지적공사는 이날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혁신도시 내 2만9822m²(약 9000평)를 사들이기로 계약했다. 지적공사의 용지 매입 계약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 5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 식품연구원, 간행물윤리위원회, 지방행정연수원 등 12개 기관 중 처음이어서 혁신도시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적공사는 당초 9496m²(약 2800평)를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기능과 역할 확대를 위해 규모를 3배가량 늘렸다.

이전 예산도 226억 원에서 479억 원으로 증액했다. 지적공사는 내년 초 용지 매입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착공해 2012년까지 본사 이전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지적공사는 전국 203개 지사에 직원 3800여 명을 두고 있으며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본사 인력은 160명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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