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남지역 대학 교양과목 선이수제 24일까지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8일 0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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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대구지역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영남권 대학에 입학할 경우 교양과목 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을 24일까지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대구교육청 홈페이지로만 할 수 있으며 강좌는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한 개 대학의 한 개 강좌만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신청 학생에 대해서는 시교육청이 수강료의 절반을 지원한다.

협약 대학은 7곳(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이며 개설강좌는 △한문 △중국어와 중국문화 △영어회화 △철학 한마당 △글쓰기 △문학과 영화 △일본어 △대구지리 △패션 스타일링 △미술감상 등이다. 강좌를 이수하면 경북지역의 금오공대와 안동대,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비롯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28개 대학에서 정식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2007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매년 600여 명씩 참여하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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