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동학농민혁명 기념대회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6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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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당시 마지막 대규모 격전지였던 전남 장흥에서 5일부터 사흘간 동학농민혁명 115주년 기념대회가 열린다. 장흥읍 천변무대에서 열리는 기념공연으로 막이 올라 동학농민 유족 50여 명이 6일 동학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장흥읍 남외리 석대들 전적지를 둘러본다. 유족들은 장흥읍에 있는 관군 희생자 사당인 영회당을 찾아 참배한 뒤 희생자들을 위한 진도 씻김굿을 한다. 유족들과 주민들은 7일 길놀이와 화해마당을 갖고 대회를 마감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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