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용은 ‘금의환향’

  • Array
  • 입력 2009년 10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31일 제주서 카퍼레이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메이저대회인 ‘PGA투어챔피언십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사진)이 고향인 제주를 방문한다. 메이저대회 우승 이후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했지만 당시 일정에 쫓겨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 제주도는 제주도골프협회와 공동으로 31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환영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양 선수의 모교인 제주고 악대의 팡파르로 시작하는 환영행사는 꽃목걸이 증정, 제주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한다. 양용은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꺾은 뒤 우승 인터뷰에서 ‘제주출신’이라고 밝혀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양용은은 공항 환영행사를 마친 뒤 곧바로 고향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1리로 이동한다. 마을주민들의 환영을 받은 뒤 신도1리에서 서귀포시까지 카퍼레이드를 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