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집어등, 만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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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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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들이 집어등을 밝힌 채 연근해에서 한창 작업 중입니다. 줄지어 늘어선 불빛이 하늘에 장식등이라도 단 듯합니다. 불빛 하나하나에서 만선(滿船)의 소망이 읽힙니다. 우리 딸 등록금 벌려면…, 우리 아들 결혼시키려면…. 우리 아버지 병원비 대려면…. 소망만큼 그득한 풍어를 기원합니다. ―부산항에서

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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