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저소득층 등에 무료 생태관광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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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바우처 제도 시행

내년부터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전국 국립공원 생태관광이 무료로 제공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20일 “녹색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지원하는 국립공원 바우처(Voucher)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우처 제도는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아동,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유료로 운영되는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다. 공단은 이를 위해 최근 의류제조판매사인 더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올해 시범적으로 600여 명을 선정해 무료 관광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 베이직하우스는 기부금으로 2300만여 원을 공단에 전달했다. 공단은 본격 실시되는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더 확대하고 올해와 달리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02-3279-2815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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