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희곡-국악, 교과서 밖으로 나왔네

  • 입력 2009년 7월 30일 03시 00분


국립극장, 9월부터 초-중학생용 맞춤공연

교과서 속 희곡과 국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이 생긴다. 국립극장은 9월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과정에 있는 희곡과 국악을 공연으로 제작해 보여주는 ‘국립극장, 고고고!-보고 듣고 즐기고’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의 공연관객 확보를 위해 국립극장이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펼칠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용과 중학교 1∼3학년용 공연으로 나뉜다.

초등학생의 경우 4∼6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린 민요곡을 국악실내악으로 연주하는 ‘소리여행’과 2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희곡 ‘별주부전’을 묶어 1시간 10분짜리 공연을 선보인다. 중학생에게는 8종의 음악교과서에 실린 민요곡을 들려주는 ‘우리 민요’와 중2 교과서에 실린 희곡 ‘시집가는 날’을 합친 1시간 40분짜리 공연을 보여준다. 공연이 끝난 뒤엔 국립극장 시설을 견학하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펼쳐진다.

현장 체험학습과 소풍, 수학여행을 겨냥한 이 공연들은 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평일 오전 11시∼오후 3시 열린다. 공연은 국립극장 제1기 문화예술인턴 26명으로 구성된 ‘예술단 미르’가 맡는다. 1인당 관람료는 7000원. 8월 11∼14일 중학생용 공연과 19∼21일 초등학생용 공연은 백스테이지 투어를 뺀 ‘미리보기 공연’으로 1인당 5000원을 받는다. 02-2280-4115∼6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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