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전남]캠퍼스 소식

○…정갑채 전남대 식물생명공학부 교수가 제13회 용봉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무기원소의 영양과 흡수기작, 수분 수송의 생리적 현상에 대한 연구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이고 40여 편의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폈다.

○…김강 호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사진)가 9월 11일부터 3일간 영국 런던 킹스대와 셰익스피어 글로브극장에서 열리는 제4차 영국 셰익스피어학회 국제 콘퍼런스 발표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300여 명의 세계 석학과 교수들이 참석하는 이번 학회에서 ‘한국과 셰익스피어 문화정치학’을 주제 발표한다.

○…순천대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55인의 글씨를 모은 유묵집 ‘만 번 죽어도 변치 않는 마음’을 최근 발간했다. 유묵집은 A4 크기에 160쪽 분량으로 65점의 필적이 담겨 있다. 55명은 황현 선생 등 일제 침략에 죽음으로 항거한 순국자와 기우만 선생 등 한말 의병운동가, 양한묵 선생 등 3·1운동 가담자, 이상설 선생 등 해외 독립운동가 등이다.

○…전북 전주시 경원동에서 동문의원을 운영해 온 고 김희주 원장 자녀들은 최근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고인의 장남인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원호 교수 등 유족은 의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 돈은 ‘서암 김희주 장학금’으로 매년 의전원 재학생들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