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中5개 언론사 대상 팸투어

  • 입력 2009년 6월 9일 06시 46분


연내 인도-러-日도 초청

경북도가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와 러시아, 일본의 언론사를 대상으로 경북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첫 프로그램에는 신화통신, 중국신문, 베이징천(北京晨)보, 중국일보, 장시(江西)TV 등 중국의 5개 신문방송통신사의 기자 등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의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경주시 양동민속마을을 둘러보고 불국사와 석굴암, 천마총, 첨성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신라밀레니엄파크 등을 구경한다. 이어 안동으로 이동해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봉정사 등을 살펴보고 고택에서 숙박체험도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중국 언론사에 이어 올해 안에 인도와 러시아, 일본의 언론사를 초청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구 13억 명이 사는 거대한 중국의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북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신뢰성 있게 현지에 알리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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