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떴다! 꽁치극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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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6월 8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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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상인들의 문화공간… 떴다! 꽁치극장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수산시장. 이곳 상인들이 ‘꽁치극장’을 세웠다. 연극도 보고 영화도 본다. 조만간 상인들이 ‘놀래미’ 극단을 구성해 배우로 나선다. 극장뿐 아니라 컨테이너에 갤러리도 있다. 30여 년 전 극장 간판을 그린 최수성 씨는 시장 외벽에 바다 풍경을 그렸다. 건어물상을 하는 설은주 씨는 배우의 꿈을 그리고 있다. 문화로 탈바꿈하는 재래시장의 풍경을 현장에서 들여다봤다.

“동질성 고집 말라” 英밀러 교수의 제언
민족적 정체성의 기준은 시대마다 다르다. 인종적 동질성을 더는 고집하지 마라. 소수자를 주류에 동화시키려 하지 말고 통합시켜라. 다문화주의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데이비드 밀러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옮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에 충고와 제언을 보냈다.

국내 박사 10명중 7명 “나는 직장인”
국내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10명 중 7명이 ‘직장인 박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내대학 박사의 질적 수준이 저하됐다는 우려와 자기개발 차원에서 박사가 되는 사람이 증가하는 등 평생교육이 활성화된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故육영수 여사 부축했던 탁금선 씨 별세
35년 전 고 육영수 여사가 저격을 당해 쓰러졌을 때 병원까지 육 여사를 부축한 것은 경호원이 아닌 객석에 앉아 있던 40대 여성이었다. 독립투사였던 남편을 따라 국립현충원에서 영면하게 될 탁금선 씨가 그 주인공이다. 탁 씨는 현충일인 6일에 눈을 감았다.

그들만의 모임, 워싱턴 3대 고급사교클럽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워싱턴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정관재계 인사들은 고급 사교클럽에서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모임을 갖는다. 만만치 않은 입회비와 연회비도 그렇지만 고급 사교클럽의 관문을 지키는 엄격한 기준은 사람 됨됨이에 대한 혹독한 평가라는데…. 워싱턴 3대 고급 사교클럽의 속살을 들여다봤다.

중국삼성 감동시킨 中10세소녀 편지
중국 시골마을에서 배달된 10세 소녀의 편지가 중국삼성 7만여 임직원을 감동시켰다. 가난한 집에서 선천성 백내장 환자로 태어난 그는 그동안 겪은 고통과 중국삼성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 된 고마움을 구구절절 편지에 담았다.

750조원 원전시장… 누가 첫 미소 지을까
16일 ‘운명의 날’에 웃는 자는 누구일까. 신울진원자력발전소 1, 2호기 입찰 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형 건설업체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 공사를 따내는 업체는 2030년까지 총 75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세계 원전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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