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김정희 서예작품 등 83명 작가 작품 경매

  • 입력 2009년 6월 1일 06시 53분


오늘 ‘대백프라자’서

미술품 전문 경매회사인 에이옥션(전북 전주시)은 1일 오후 6시 반 대구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조선시대와 근현대 유명 화가 및 서예가 등 83명의 작품 202점(추정가 25억 원)을 경매에 부친다. 조선시대 한석봉, 송시열, 김정희, 남계우, 기정진 등을 비롯해 근현대 오세창, 김기창, 이왈종, 김병종 등 유명 작가의 한국화, 문인화, 서예, 서양화 작품이 선보인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예작품도 출품된다.

경매에 앞서 1일 오후 5시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출품작들을 미리 볼 수 있다. 출품작들은 50만∼100만 원에서 경매를 시작한다.

에이옥션 서정만 대표는 “조선시대 남계우의 ‘호접도’와 추사 김정희의 서예작품(사진)이 4000만∼6000만 원 수준의 최고 낙찰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063-285-7007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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