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전차 방호벽 4곳 추가 철거

  • 입력 2009년 6월 1일 02시 54분


경기 북부지역의 대전차 방호벽 4곳이 추가로 철거된다. 경기도와 군 당국은 파주시 검산동(지방도 363호선),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국도 43호선),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국가지원지방도 39호선),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지방도 372호선) 등 4곳에 있던 방호벽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정확한 철거 시기는 비용을 부담할 각 시군의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서울로 향하는 길목마다 적군 전차 진로를 막기 위한 방호벽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주민 불만을 사왔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